밀수에서 춘자와 진숙은 서로를 다시 건져 올렸습니다
춘자는 군천으로 돌아온 뒤에도 진숙을 바로 찾아가지 못합니다. 위험한 밀수판에 다시 뛰어드는 일보다 한때 가장 가까웠던 사람의 얼굴을 마주하는 일이 더 어려워 보였죠. 처음 《밀수》를 봤을 때는 1970년대 음악과 화려한 옷, 물속에서 벌어지는 액션이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. 다시 떠올려보니 영화의 중심에는 바다에서 먹고살던 두 여자가 한 번의 사고와 오해로 서로를 잃었다가 다시 같은 물속으로 들어가는 … 더 읽기